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닝더스다이 신에너지 과학기술(CATL)**이 새로운 전기차(EV) 배터리 플랫폼을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배터리와 섀시를 통합한 혁신적인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시속 120km 충돌 실험에서도 발화가 발생하지 않는 높은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CTC(Cell-To-Chassis) 기술 적용
CATL의 신형 플랫폼은 CTC(Cell-To-Chassis)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를 차량 섀시에 직접 통합하여 차량 구조를 간소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주요 특징
- 고강도 설계: 충돌 시 에너지를 흡수해 배터리 손상과 발화 위험을 최소화.
- 안전성 입증: 시속 120km로 충돌해도 발화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성을 실험으로 확인.
- 공간 효율성 향상: 배터리와 섀시의 통합으로 내부 공간 활용도 개선.
안전성 중심의 시장 전략
CATL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V 시장이 급성장하며 소비자와 제조사의 배터리 안전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CATL은 이를 주요 차별화 요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배경 및 전망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은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CATL의 신형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배터리 발화 문제로 인한 시장 신뢰도를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ATL은 이번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기술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글로벌 EV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