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GS) 리서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에 미칠 영향과 관련하여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주요 수혜 산업과 기업에 대해 다룹니다.
1. 생성형 AI의 시장 기회와 성장 전망
시장 규모 확대
생성형 AI는 2030년까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매출에 2조 달러의 총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 **10~15%**는 직접적으로 생성형 AI의 영향으로 인한 성장으로 분석됩니다.
- 플랫폼 서비스(PaaS) 주도
클라우드 기술 스택에서 가장 큰 수혜는 플랫폼 서비스(PaaS) 계층으로, 이는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성장률과 TAM
- 클라우드 시장은 2019년 1,920억 달러에서 2023년 4,960억 달러로 성장(연평균 성장률 26%).
- 이와 유사한 성장세가 생성형 AI와 함께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클라우드와 생성형 AI의 주요 동력
디지털 전환의 지속
현재 IT 워크로드의 30%만 클라우드로 이전된 상황에서, 클라우드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은 구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인프라와 플랫폼의 성장
-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며, 기업들은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 생성형 AI의 확산은 기업들이 IT 예산을 재조정하고 AI 기반 도구와 솔루션을 채택하도록 유도합니다.
- 컴퓨트 비용 감소
컴퓨트 비용의 하락으로 AI 솔루션 접근성이 높아지며, 더 많은 기업들이 AI 실험 및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3. 시장 테마와 소프트웨어 업계의 기회
AI 소프트웨어 성장세
AI 소프트웨어 매출은 2023년 대비 13% 성장하며 올해를 마무리할 전망입니다. 향후 2년간 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제품 출시와 수요 증가로 AI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시장 주기
AI 주기는 초기 데이터 센터 및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AI 소프트웨어 제품의 상용화와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금리 인하와 IT 투자
2024년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이는 신규 IT 프로젝트와 AI 도입을 촉진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4. 주요 산업과 기업
인프라와 보안
생성형 AI의 인프라 계층(클라우드) 및 사이버 보안 영역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고객 관계 관리(CRM), 인적 자원 관리(HCM), 데이터 및 분석, 기업용 소프트웨어 등에서 AI 통합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 AI 소프트웨어 바스켓(GSTMTAIS 지수)
골드만삭스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된 바스켓을 통해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5.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기회
산업별 응용 사례- 금융: 알고리즘 기반 투자, 리스크 관리 최적화.
- 헬스케어: 신약 개발, 환자 데이터 분석.
- 소매: 고객 행동 예측, 맞춤형 마케팅.
- 제조: 예측 유지보수, 생산 공정 최적화.
- 미래 전망
- 2025년부터 AI 활용 사례가 더욱 구체화되며,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수익 창출 모델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AI 소프트웨어는 반도체와 비교해 아직 매출 컨센서스 대비 저평가 상태로, 상승 잠재력이 큽니다.
6. 결론: AI 중심의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투자 기회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에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2030년까지 2조 달러 규모의 TAM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AI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의 융합은 디지털 전환, 비용 효율화,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며,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전략:
- 인프라와 플랫폼 계층에 초점을 맞추고, AI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AI 기술의 상용화 주기가 본격화되는 2025년을 주목하며,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